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승리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8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275 - 304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김수영이 “내 시의 비밀은 내 번역을 보면 안다”고 말했을 때의 번역은 ‘번역 불가능성으로서의 번역’을 가리킨다. 김수영은 번역을 통해서 말하는 자가 사라지고 언어의 ‘비인칭성’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비인칭성은 김수영이‘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한 블랑쇼의 책 『불꽃의 문학焰の文?』(『불의 몫La part du feu』의 일역본)에서 블랑쇼가 그의 번역론을 전개하며 주요하게 언급하는 단어로서, 블랑쇼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말라르메로부터 기인한 개념이다. 김수영과 말라르메는 언어가 본질적으로 무의미를 향해간다고 여기면서도 시어를 언어의 의미 작용과 대립되는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두 시인은 비인칭성으로 나아가는 수동성으로의 개방을 통해 전통적인 고립된 1 인칭 주체를 넘어서는 ‘의미/무의미’-존재의 운동에 주목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