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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영주 (대구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기호학 연구 제68권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29 - 1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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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 지붕 세 가족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이 착상이 영화 ‘기생충’의 각본 구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것은 또한 본고를 풀어나가는 핵심 열쇠로 작용했으며, 특히 설화 문법의 틀을 세우는 데 출구를 마련해주었다. 봉준호 감독은 또한 이 영화가 “악당이 나오지 않는 비극”이라 했으며, 평론가나 관객은 기만과 살인을 저지른 이는 기택인데도 그 원인 제공을 동익에게서찾는 경향을 보인다. 이것은 영화가 만들어낸 형상화의 결실이다. 본고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기호학적 분석을 통해 영화 장르가 형상화를 통해 관객에게 단순한 의미 전달뿐만 아니라, 어떻게 관객을 발화행위 주체로 세워나가는가를 살펴보려 한다. 방법론으로는 그레마스 기호학의 한 지류인 리옹의 까디르에서 성서학자들이 성경 본문을 바탕으로 구상한 형상 이론에서 출발한 발화행위 측면에 대한 분석 도구를 이용할 것이다. 세 가지 측면의 구조로 된 형상의 피규랄 측면은 가치 객체를 갈망하던 주체가형상 행보를 통해 어떻게 발화행위 주체로 탄생하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탁월한 도구이다. 이 도구는 이제껏 비교적 짧은 텍스트나 그림, 광고, 시, 소설 등의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고에서 영화 ‘기생충’에 대한 분석은 영화와 같은 대중 미술과 음악, 문학과영상, 소리 등이 종합적으로 아우러진 종합 예술 분야에 이 도구를 적용하는 시도가될 것이다. 이로써 분석 도구의 폭을 확대하면서,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영화를 제작하는 미래의 제작자들이 영화에서 단순한 의미 전달만을 목표하지 않고발화행위 주체들을 새롭게 탄생시킬 심도 있는 관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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