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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51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51 - 17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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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 바사니는 1943년 이탈리아 유대인들이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대학살을 당하기까지의 중요사건들을 “기억”과 “문학적 상상력”에 의지해 재현한다. 그의 글쓰기는 무덤도 없이 사라진 유대인들의 죽음을 추모하고 그들을 잊지 않기 위한 행위로 소설 속에서 항상 “기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대인 작가로서 파시즘과 인종법, 홀로코스트를 소설의 역사적인 배경으로 사용하지만 유대인 박해 자체를 증언하고 기록하기 보다는, 그것을 소재로 하여 문학적 형식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고, 비이성적인 집단적 폭력 앞에서 무력하게 사라지고 역사로부터 모욕과 상처를 입은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려 애를 쓴다. 이러한 성찰은 인간의 본질적인 고뇌와 고독, 그리고 사회적인 분열과 소외의 문제까지 확장해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소설 전반에 흐르는 풍부한 은유와 상징은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본고에서는 홀로코스트의 기억을 그대로 되살려내는 증언이 아니라 “문학적 재구성”을 통해 유대인 박해를 다루고 그것을 보편적인 인간 존재의 문제로 확장하는 바사니의 작품들 중 『핀치콘티니가의 정원』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문학은 단순한 기록이나 증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통해 “시poesia”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사니의 시학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살펴보고 문학적으로 되살려낸 과거의 기억이 어떠한 현재적 의미를 지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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