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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복현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호남사학회 역사학연구 역사학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135 - 17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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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史筌』은 조선의 22대 왕인 정조가 어릴 때부터 직접 『宋史』를 80권으로 썼고, 즉위한 이후에는 신하들을 시켜 두 차례의 수정 작업을 거쳐서 1791년에 완성하였다. 『宋史筌』은 조선 학자들의 가치관과 사상, 중국에 대해 축적된 지적인 역량, 조선의 자존심을 손상시키고 명나라를 멸망시킨 여진족에 대한 문화적 우월감 등이 일관성 있게 반영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문화사적 가치가 대단히 높다. 『宋史』는 총 496권으로 구성되었고, 그 가운데 각종 제도에 관한 내용은 162권인데, 『宋史筌』은 총 148권이고 제도에 관한 내용은 47권이다. 「職官志」을 서술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으로, 첫째는 용어를 통일하여 독자로 하여금 혼동을 일으키지 않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둘째는 『宋史』의 커다란 문제로 지적되는 오류들을 수정하였고 셋째는 『宋史』에 나타나는 수치상의 오류를 수정하면서 매우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였다. 넷째는 분산된 자료를 한 곳에서 정리하거나 중복된 내용을 편집해서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화서국 표점본 『宋史』에는 교감의 실수가 적지 않게 있는데 『宋史筌』과 대조해 보면 비교적 쉽게 바로잡을 수 있다. 종합해서 보면, 『宋史筌』은 『宋史』의 내용을 단순히 3분의 1 정도로 축약한 것이 아니다. 대략적으로 『宋史筌』을 대충 읽어보고 가치가 전혀 없다거나, 새로울 것이 전혀 없다고 혹평하는 것은 무리이다. 『宋史筌』을 서술하는 과정에서 『宋史』의 내용을 이해한 기초위에서 오류를 수정하고, 조선후기 학자들의 관점에서 내용을 가감하고, 간결하고 명확한 특유의 문체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한 훌륭한 역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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