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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승희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도자학회 한국도자학연구 한국도자학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9 - 6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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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제 강점 전반기 일본인 엘리트들에 의해 수집된 고려청자가 이후 재현되는 과정의 전 모를 고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강점 이전부터 진행된 청자 수집의 열기는 조선으로 도항하여 요업에 종사하던 재조일본인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부여하였다. 이들은 당대 청자의 열광을 식민문화의 일환으 로 편입하면서 대중화하고자 하였다. 강점 초기 청자제작의 종사자들은 청자가 지니고 있는 본래의 가 치를 내포하면서 근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재현청자를 제작하는데 주력하였다. 그러나 시기가 흐 를수록 재현의 의미는 식민지배에 정당한 문화적 논리를 내세우며 변질되기 시작했다. 재현청자의 제 작자를 비롯하여 수요공급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재조선 일본인들이 독점하게 되면서, 이 시기 청자의 재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다방면에서 전환된 것이다. 무엇보다 전통성의 혼란과 생산의 주체가 전환 되자, 청자의 정체성은 표류하기 시작했다. 즉 근대적 도자 접근과 새로운 장르의 구현이라는 측면에 서 본다면 ‘재현’은 주목할 수 있는 근거가 충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올바른 전승문화의 창달에 이 바지하지 못하고 외래적인 영향력에 지배받는 신문물로 안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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