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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훈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저널정보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한림일본학 (구 한림일본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93 - 115 (23page)
DOI
https://doi.org/10.18238/HALLYM.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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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후기에 파견된 아홉 번째 사행인 기해사행을 맞이함에 있어 어떤 부분에 주의를 기울였는가를 확인하고자 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이 통신사를 맞이하면서 제공되는 음식과 같은 컨텐츠에는 주목을 했지만 정작 이를 어떤 기준으로 제공하려 했는지 하는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던 경향이 있다. 에도 막부는 1711년의 빙례개혁의 실패로 9차 사행에서는 형식의 간소화를 추구하였다. 이에 따라 쓰시마번은 각 접대지에서 오는 문의에 대해 막부의 뜻대로 “너무 정성스럽게 준비하지 말라고 대답을 한다. 그러나 반대로 통신사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통신사측이 불만을 가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막부가 요구한“간소화”에 반하는 이 같은 쓰시마번의 행동은, 결국 좋은 평판을 듣고, 막부의 체면(위신)을유지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상당히 실리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위신의 유지는 쓰시마번이 통신사를 호행하고 접대하는 데에 있어 큰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이 위신의 유지에는 청소를 하는 것, 음식을 준비하는 것 등 손님을 맞이하면서 부족함이없도록 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여, 일본의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가령 통신사가 일본에 오기 전에 각 번사들에게 일본의 수치가 될 만한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 그리고 이는 쓰시마번사들이 통신사들과 충돌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통신사가 일본에 가서 받았던 극진한 대접과, 때로는 불손한 대접 역시 모두 일본의 위신이라는 키워드로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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