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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태규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관광연구학회 관광연구저널 관광연구저널 제33권 제6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65 - 79 (15page)
DOI
10.21298/IJTHR.2019.6.33.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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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시대 통신사 사절단의 여행 행태와 특성이 기록된 사행록을 분석하여, 그 여행의 의의와 시사점을 관광학의 여행사(史)적 관점에서 규명하는 것이다. 4권의 통신사 사행록을 저본으로 본 연구문제에서 제시한 여행 목적, 여행 시기, 여행 기간, 여행 거리, 여행 경로, 여행 동반자, 여행 가이드, 여행 경비, 이동(교통)수단, 숙박수단, 식음료 유형, 여행 체험, 여행 선물, 여행 안전 및 사고 등 14가지 여행 구성요소를 기준으로 분석하여 그 의의와 시사점을 도출했다. 연구방법으로는 정성연구의 하나인 원전텍스트분석기법(original text analysis)을 이용하여 4권의 사행록 한글 텍스트 번역본을 위에서 언급한 1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조선시대 통신사의 여행 목적은 1~3차는 관백의 세습에 대한 회답 및 조선 포로의 쇄환이었고, 4~12차는 회답이었다. 여행 기간은 7개월부터 11개월까지 다양했다. 여행 경로는 한양-부산-대마도-오사카-교토-에도를 왕복하는 코스였다. 통신사의 여행 동반자는 삼사 외 460명에서 485명이었다. 여행 경비는 조선에서는 조선, 일본에서는 일본 측이 부담했다. 여행자의 이동수단은 말, 가마, 수레, 배 등이었다. 여행자의 숙박수단은 관사, 역참, 사찰, 여관 등이었다. 여행자들의 식음료는 밥, 죽, 국수, 고기, 생선, 과일, 술 등이었다. 조선 측이 일본 측에 제공한 여행 선물은 동물 가죽, 산 동물, 농산물, 수산물, 문방사우 등이었고, 일본 측이 조선 측에 제공한 선물은 대검, 투구, 병풍, 은제품 등이었다. 통신사마다 사망자와 환자가 발생했으며, 태풍이나 폭풍으로 인해 바다에서 큰 고생을 했다.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문헌고찰 및 선행연구
Ⅲ. 연구방법
Ⅳ. 조선통신사 사행단의 여행 행태와 특성
V. 결론 및 연구의 시사점
참고문헌
국문요약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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