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상수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저널정보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태동고전연구 태동고전연구 제47권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29 - 35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황진(黃震)의 『서경』 「대우모」편의 ‘인심유위장’에 대한 해석을 살펴보고, 거기에서 나타나는 전심설(傳心說)과 심학(心學)에 대한 비판을 통해 남송(南宋) 말 학술계의 일면을 드러내 보고자 하였다. 남송 말의 주자학자 황진은 ‘인심유위장’의 본지는 요?순?우가 ‘마음을 전했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을 전수했다’는 데 있다고 해석한다. 이는 ‘전심(傳心)’을 중심으로 이 장을 해석하는 것이 ‘선학자(禪學者)’의 입장을 강화시켜 주고 있다는 당시의 학술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배경으로 하여 나온 것이었다. 그런데 심학(心學)을 말하기를 좋아하다가 선(禪)에 빠진 ‘선학자’ 가운데 황진의 시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던 인물이 양간(楊簡)이었다. 불교 심학을 물리쳐 리학(理學)을 위기에서 구한 것을 주희의 위대한 공적으로 평가하는 황진은 주희를 계승하여 양간의 불교 심학을 비판 극복하려 하였다. 양간의 심학을 따르는 문급옹(文及翁)은 마음의 절대성과 심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심학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다. 황진이 리학(理學)의 입장에서 양간을 불교 심학이라고 비판하고, 문급옹이 심학의 입장에서 양간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은 남송 말 유학에서 나타난 주륙(朱陸) 대립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