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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주영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6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45 - 38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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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세기 말 서구 교육을 받은 뒤 동아시아로 돌아온 한국인 윤치호의 사례를 통해, 서구화된 그의 신체 및 정신이 동아시아의 ‘전근대적인’ 일상 환경에 어떠한 방식으로 반응하였는지, 그 ‘전근대성’을 어떤 근거로 비판하였는지 고찰할 것이다. 그리고 그가 ‘서구화된 동양인/한국인’으로서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표출하였는지도 확인해 보려고 한다. 윤치호가 서구 세계를 떠나 동아시아에 도착하자마자 접하게 된 것은 그의 오감을 자극하는 ‘전근대적’ 광경과 냄새였다. 미국에서 돌아온 그는 오랜 유학 생활 후 다시 접하게 된 중국과 한국의 환경 - 위생 및 예의범절을 포함한 일상에 쉽사리 적응할 수 없었다. 동아시아의 전근대적 환경에 대한 그의 부정적 평가는 일면 나름의 합리주의에 근거한 것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그가 내면화한 서구의 미적 가치기준을 자동적으로 적용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환경에 참을 수 없는 혐오감을 표출하는 그의 신체?오감과는 달리, 그의 한국인(비서구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이를 억지로라도 받아들이도록 만들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구한말 한국의 ‘전근대적인’ 모습을 본 서구 선교사들의 태도와 분명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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