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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희성 (한국체육대학교) 박상헌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저널정보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스포츠사이언스 스포츠사이언스 제39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03 - 410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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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들의 마비측과 비마비측 근력이 보행 시 하지 내 협응(CRP) 및 협응패턴 변화(CRPv)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경기도에 소재한 U 장애인 복지관에 등록되어 있는 뇌졸중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은 등속성 근기능 검사장비를 통하여 등척성 근력을 측정하였으며, 적외선 카메라를 통하여 보행 시 위치데이터를 취득하였다. 이를 통하여 보행 시 나타나는 CRP와 CRPv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 결과, 뇌졸중 환자들의마비측 협응패턴은 발목 관절의 근력과 관련이 있으며, 비마비측 협응패턴은 엉덩 관절과 무릎 관절 그리고 발목 관절 근력이 모두 전반적으로 관련이 있음을 나타냈다(p<.05). 그리고 발목 관절의 배측굴곡근의 근력이 강할수록 구조적으로 강인하게 하지를 제어할 수 있었으며, 비마비측은 무릎 관절의 굴곡근과 발목 관절의 배측굴곡근의 근력이 좋을수록 보행 시 충격 흡수 및 추진력 향상에 있어서 올바른 움직임을 형성함을 나타냈다. 또한, 비마비측 엉덩 관절의 굴곡근 근력이 강할수록 비마비측에 편중된 확고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비측무릎 관절의 굴곡근이 강할수록 다양한 전략을 사용한 보행 패턴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뇌졸중 환자들의 기능적 향상을 위한근력 트레이닝 시 특정 관절의 협응 패턴을 선택적으로 강화시키고, 재활을 진행함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할 수있는 정량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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