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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영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1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19 - 440 (22page)
DOI
10.35442/hna.202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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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전통춤계 원로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곱다.’라는 테제를 왕양명의 양지(良知)과 길버트 라일의 예지(睿知, intelligence) 이론을 바탕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⑴ 마음이 곱다는 말의 의미, ⑵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고운 이유, ⑶ 무자(舞者)와 감상자의 감응 관계를 살펴보았다.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곱다.’라는 테제는 왕양명에 의하면 ‘순수하고, 정밀하고, 정결하고, 맑고 밝은 양지(良知)가 발현된 것으로[精明]’, 개인의 욕망에 가려지지 않은 ‘마음[心]’의 ‘진실성[誠]’이 그 조건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라일은 우리가 마음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의 ‘성향’이 드러난 것으로, 행위를 보고 행위자의 성향[propensities]을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라일에 의하면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곱다.’라는 테제는 무자가 예지를 발휘하여 성향에 맞는 춤을 출 때, 고운 춤을 추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양지의 ‘알아차림(awareness)’과 무자의 ‘제2의 본성’의 발현으로 인해 감상자는 무자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무자와 감상자의 감응이 가능한 것은 만물동체(萬物同體)와 일기유통(一氣流通)을 전제로 한 우리의 몸이 타자들과의 감응을 위한 계기[感應之幾]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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