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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승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56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107 - 1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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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명 사상의 핵심은 실천 철학으로서, 논리적 규명에 의한 지(知)가 아니라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이 세계는 각자 체험과 체득을 기반으로 한 ‘나’에 의해 재해석 되고 의미가 부여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양지론에서 양지의 발현은 지식적인 앎으로만 지속할 수 없으며, 각자가 직접 경지를 느끼고 체험을 통한 자각으로 지속할 수 있다.
이런 체험과 체득의 공부는 지금 자신 앞에 주어진 일을 통해 양지를 발현하며 연마해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곧 각자에게 직면한 모든 사태(事態)에 대한 반응에서 사심 없이 양지의 덕성을 발현해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요구되는 것이 중화(中和)이며, 이것은 자신의 덕성지를 통한 마음의 공부와 연결된다.
왕양명의 치양지론에서 지속적인 양지의 실현을 방법론적으로 분석하면 먼저 양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내고, 그 의지를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며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대해 관조하며 중절을 지키고, 그 중절을 잃지 않는 마음의 상태를 가지고 접한 사태 속에서 조리에 맞는 바른 실천을 행한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이론상의 단계 구분이며 실제의 사태에서는 거의 동시적으로 일어난다.
왕양명의 사상에서 치양지를 한다는 것은 결국 각자의 역량에 맞게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평시에 자신의 마음의 역량 구현 정도의 질을 높여야 한다. 양명학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바로 자신의 양지를 실현했을 때 갖는 체득이다. 이것은 단순 경험이 아닌 체득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말하며, 그것을 통해 자겸(自慊)과 진실된 즐거움[眞樂]의 체험은 지속적인 양지 발현에 도움을 준다.

목차

【요약문】
I. 들어가는 말
II. 치양지 하기 위한 단계별 분석
III. 치양지를 위한 경지 체험
IV.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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