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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보영 (용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사학연구회 학림 학림 제48권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381 - 41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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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원산은 한국이 근대 이후 외국인에게 개항한 최초의 항구였다. 원산개항장 내에서 벌인 청일 양국의 각축에서 결국 일본이 승리할 수 있는 배경이 된 것이 원산영사관의 설치와 여기에 파견된 영사들의 활동임은 자명하다. 본고에서는 원산영사의 파견과 활동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의 네 가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우선, 원산 개항은 일본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는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려는 군사적 목적이었다. 이에 대해 한국은 수신사로 파견되어 일본을 경험한 김기수를 덕원부사로 임명하고 감리를 두어 이에 대응토록 하였다. 둘째, 일본영사의 면면을 보면 처음 원산 총영사관은 마에다를 총영사로 발탁할 정도로 원산을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평균 재임 기간을 보면 부산보다 짧은 것으로 보아 서울에 공사관이 개설되고 인천영사관이 개설된 이후 러시아의 견제가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 하에서 그 중요성이 적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셋째, 원산영사가 제정·시행한 포달을 표로 정리하고 이들 포달이 갖는 특징을 정리하였다. 대개 확인된 49개의 포달을 보면 첫째, 매춘영업과 위생에 관한 포달, 둘째, 거류민의 행정·사법적 통제, 셋째, 어업에 관한 통제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는 당시 거류지에 성업했던 매춘에 대한 문제들을 행정통제권 아래로 묶어두어 위생과 함께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비용을 절감하게 한 것이다. 또 거류민의 각종 영업활동에 대한 통제를 포달을 통해 수행했으며 개개인의 형법·민법적 불법행위를 영사재판권으로 통제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해양을 끼고 있는 개항장이라는 것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 어업권을 통제하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산에 파견된 영사는 영사 고유의 업무에 매진한 것과 함께 한국에 일본공사가 파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덕원부사와 교섭해 거류지 관련 조약을 체결하는 외교대표권을 행사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일본인의 안정적인 거류지 정착을 위해 다양한 포달을 제정·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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