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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분희 (불교중앙박물관)
저널정보
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36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53 - 389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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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선시대 소조상의 연구는 임란 이후에 대형으로 조성되는 소조 불상의 존명과 양식적 측면에 집중된 경향이 있다. 또한 여말선초에 이르는 시기에는 소조 불상의 예들이 적어, 이 시기 소조 불상에 대한 연구 공백이 크다. 그런데 1997년 이후 발굴 및 정비가 이루어진 회암사지에서 여말선초의 소조상이 발굴되어, 이 시기 소조 불상의 변화와 양상을 분석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뿐만 아니라 여말선초에 가장 융성했던 회암사의 사찰운영과 실체를 파악하는데 단서를 제공한다. 회암사지 출토 소조 불상들은 크기가 작으며, 대부분 나한상으로 추정되는 편들이다. 이 소조상은 여말선초 회암사 중창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이 시기 소조상의 양식 및 제작기법을 살펴볼 수 있다. 회암사 소조상은 목심 등에 거친 점토로 상의 기본형태를 잡고, 고운 점토를 위에 발라 정교하게 성형한 후에 채색하여 구운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테라코타 기법으로 만든 소조상은 회암사 소조상의 제작시기 이후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회암사 소조상의 대부분이 출토된 서기료지를 살펴본 바, 중창시에 크게 확장되고 내부에 넓은 불단을 두는 등 큰 변화가 있었으므로, 이때 오백나한을 봉안하는 불전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회암사에 오백나한상을 조성한 배경에는 오백나한 신앙의 유행과 함께 지공, 나옹, 무학으로 이어지는 삼화상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회암사 소조상은 석왕사 응진전처럼 삼면에 불단을 두고 몇 개의 단을 마련하여 봉안하였을 것이다. 이 상들은 왕실 발원으로 상당한 공력으로 만든 오백나한상으로, 특히 무학과 연관되는 상들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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