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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여호규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77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25 - 172 (48page)
DOI
10.17788/dbhc.2016..17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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集安高句麗碑[集安碑]는 2012년에 발견된 이래 100여 편의 글이 발표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다만 正面의 218자 중 판독상 異見이 없는 글자는 140여자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판독과 관련해 다양한 견해가 제기되었는데, 특히 韓․中 양국학계의 견해가 대립하는 부분이 많다. 가령 Ⅶ행 4-8자에 대해 중국학계에서는 ‘丁卯歲刊石’이나 ‘癸卯歲刊石’, 한국학계에서는 ‘好太[聖]王曰’ 등의 판독안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견해차는 비석의 건립시기에 대한 異見으로 이어진다. 여러 중국학자들이 ‘丁卯歲刊石’ 판독안을 근거로 장수왕대 건립설을 주장하는 반면, 한국학자들은 ‘[好太聖]王曰’ 판독안을 근거로 광개토왕대 건립설을 주장한다. 비석의 성격에 대해서는 守墓碑說과 非守墓碑說로 대별된다. 守墓碑說은 集安碑를 광개토왕이 역대 왕릉에 건립했다는 守墓碑의 하나로 파악하는 견해이다. 이에 대해 非守墓碑說은 集安碑에 특정 왕릉과 연관시킬만한 표현이 없고, 주로 수묘제와 관련한 일반 법령을 기술했다는 점을 들어 律令碑나 守墓制 宣布碑 등으로 파악한다. 한편 集安碑에는 종전 사료에 보이지 않던 용어나 표현이 다수 확인된다. 이에 여러 연구자들이 이들 용어나 표현을 분석해 고구려 건국설화, 수묘제, 율령제 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판독에 대한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연구를 크게 진전시키기 힘들다. 그러므로 韓․中 양국의 공동조사를 통해 판독상의 異見을 해소하고, 集安碑를 통해 고구려사를 더욱 풍부하게 고찰할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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