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ong-Rok Lee (Korea University)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Vol.22 No.2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47 - 81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高句麗의 守墓制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학계에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수묘제의 운영과 그 구성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여러 문제들에 대해 논란이 있다. 이러한 논란의 원인 중 하나는 廣開土王碑를 제외하면 관련 사료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2012년 集安高句麗碑의 발견으로 인해 수묘제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성화되는 동시에, 기존의 수묘제에 대한 해석에도 재고의 여지를 주게 되었다.
비록 집안고구려비의 建碑 연대 및 목적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이것이 당대의 수묘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이 비에 관한 연구들은 수묘제에 관해 주로 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에 따라 비의 발견 이후 짧은 기간 동안에 다양한 학설이 제시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집안고구려비에 관한 기존의 논의를 검토하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광개토왕비에서 전하는 수묘제 재정비의 배경에 대해 별도의 가능성을 제기해 보았다. 곧 비문의 守墓人 賣買 禁止 조항이 단지 수묘제에 한정된 문제가 아닌, 당대 고구려의 주민집단의 재편과 인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었다고 추정하였다. 이는 두 비문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수묘인 매매가 守墓役에 한정된 관행이 아니라 고구려의 力役動員體制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던 현상이라는 가정으로부터 도출된 결론이다. 그리고 이 관행의 문제점을 인지한 고구려의 지배집단에 의해 집안고구려비와 같은 매매 금지령의 시행되었으며, 이는 4세기 무렵 前燕 및 百濟와의 전쟁으로 야기된 인력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이해된다.

목차

Introduction
The Stele of King Kwanggaet’o and Discussions about the Custodians of the Royal Tombs
“The Stele of Koguryŏ in Ji’an” and the Controversy over its Inscription
The Rules and Regulations over the Custodians and Koguryŏ in the Fifth Century
Conclusion
References
Abstract
국문초록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911-001285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