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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무규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41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139 - 16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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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택 신회는 중국불교, 나아가 동북아의 불교를 ‘돈오’로 정초(定礎)한, 중국 선종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사 중 한명이다. 그의 돈오사상은 무념(無念)을 종지로 삼고, 자연지(自然智)의 지(知)를 원리로 삼는다. 한편, 사념처는 마음챙김[念, sati]과 알아차림[正知, sampajañña]을 핵심 요소로 삼는 ‘지켜봄[隨觀, anupassanā]의 수행이다. 본고의 연구목적은 두 체계간의 회통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전반부에서는 무념의 의미를 살펴보면서, 신회의 선사상을 사념처의 수행 원리인 ‘지켜봄’과 대비하여 논한다. 무념에 이르는 수행 원리는 ‘각조(覺照)’이며, 여기에서 신회의 선사상이 사념처의 ‘지켜봄’의 원리와 합치함을 논한다. 후반부에서는 신회의 돈오사상에 있어 가장 독창적이고 중요한 개념인 ‘자연지(自然智)’와 ‘지(知)’에 대해 살펴보고, 이 개념들이 사념처의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의 개념들과 그 기능상에서, 그리고 수행 체계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 면에서 보여주는 공통점을 고찰한다. 그러나 몇몇 구성요소들 간의 상당한 유사점과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각 체계들이 구축하고 있는 총체적인 이질성을 단번에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왜냐하면, 장구한 시간동안 축적되어 온 지역적, 문화적, 역사적 차이성 속에서 구축된 각자의 지평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논의는 각자의 고유한 체계를 너머서 ‘현재’라는 새로운 사태를 공통분모로 하는 공동의 지평을 여는데 경주되어야 할 것이다. 그 공동의 지평은 바로 부처님의 말씀인 ‘고통으로부터의 자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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