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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현우 (총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신약연구 신약연구 제15권 제3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463 - 48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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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질병을 죄의 결과로 보았다(신 28:20-28; 시 38:3-4; 요 9:2; 약 5:15). 특히 마카비1서 9:54-55; 마카비3서 2:21-23은 죄로 인해 몸이 마비된 사건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예수가 중풍병자에게 하신 죄 사함 선언은 병의 원인이 사라졌음을 뜻한다. 서기관들은 “네 죄가 사함 받았다.”는 예수의 선언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 선언은 나단 선지자의 죄 사함 선언처럼(삼하 12:13) “하나님께서 너의 죄를 사하셨다.”는 뜻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예수를 최소한 선지자로 간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수의 죄 사함 선언은 신성 모독이 아니다. 예수는 죄 사함 선언과 질병 치유 선언 중에 어느 것이 더 쉬운 지 질문하고, 이어지는 말씀을 ‘그러나’(de,)로 도입하셨으므로(막 2:10) 이어지는 선택은 더 어려운 쪽이라 볼 수 있다. 예수가 죄 사함의 권세를 입증하기 위하여, 더 어려운 것이 가능함을 통하여 더 쉬운 것은 더더구나 가능함을 증명하는 ‘더더구나 논증’을 사용하는 맥락 속에서 예수가 질병 치유를 명령하신 것은 예수가 질병 치유 선언을 더 어려운 쪽에 위치시켰음을 알려준다. 걷지 못하는 자를 걷게 하는 질병 치유는 이사야 53:6이 언급하는 메시아 표적이다(마 11:5; 눅 7:22). 그러므로 예수의 중풍병 치유는 예수가 메시아임을 입증한다. 유대인들에게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진 메시아 기대는 아마도 없었다고 할지라도, 예수는 자신이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진 메시아임을 입증하는 맥락에서 중풍병 치유를 하신다. 마가복음 1:4, 8을 통해서 볼 때 세례 요한의 세례의 경우처럼 예수의 성령 세례의 경우에도 죄 사함이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질병이 악령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는 4Q Zadokite 조각들과 누가복음 13:16; 사도행전 10:38을 배경으로, 치유는 악령으로부터 병자를 해방시키는 사역으로서 성령을 통해 발생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성령을 통해 질병을 치유하는 사역이 예수의 성령 세례 사역의 일환이라고 본다면, 이 사역의 목표도 죄 사함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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