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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병준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철학논집 제46권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9 - 3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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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복잡한 현상만큼이나 불안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상이한 관점을 갖고 수행될 수 있다. 불안 개념은 크게 세 학문 분야, 즉 불안에대한 개념적 차이를 드러내는 정신분석학 및 심리학, 실존철학, 형이상학 및 존재론에서 검토될 수 있다. 정신분석학 및 심리학이 치료 차원에서 무의식과 자아의관계로부터 오는 정서적 장애로서의 병리적 불안에 초미의 관심을 보인다면, 실존철학은 오히려 인간 실존의 자유와 책임에 근거한 실존론적 불안을 강조한다. 반면에 형이상학 및 존재론은 존재와 무 사이의 긴장을 통해 드러나는 보다 심오한 근원적 불안을 언급한다. 이와 같은 불안 개념을 대표하는 사상가들로 각각 프로이드, 키르케고르, 하이데거가 있다. 한편 이 외에도 불안을 인간 실존의 근원적 관계로부터 규정하는 인간학적 관점의 불안 개념도 있다. 즉 성경의 창세기에 따르면 인간은 하나에서 둘로 갈라진 존재로서 ‘자기인 타자성’ 혹은 ‘타자인 자기성’의 근원적 관계에 놓여 있으며, 이는 근본적으로 인간이 타자를 향해 있는 존재로서 실존적 고독을 떠맡은 불안한 존재임을 함축한다. 이렇게 불안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통찰은 불안이 단지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불행의 요소만이 아니고 오히려 불행을 넘어서 행복에 이르는 주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불안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철학적 통찰은 철학상담의 고유한 방법론의 정립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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