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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현표 (총신대학교)
저널정보
신학지남사 신학지남 神學指南 제90권 제1집(통권 제354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59 - 19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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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한국교회를 새로운 생태계에 빠뜨렸다. 중요한 사실은 어느 생명체이든 주어진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하면 소멸한다는 점이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이다. 소위 말해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지금의 생태계에 교회가 적응하지 못한다면 교회의 생존은 어렵다. 여러 학자들이 초기 교회 시대와 21세기 교회 시대가 유사하다고 말한다. 초기 교회가 직면한 상황은, 먼저는 유대주의라는 장벽이었고, 둘째는 그리스-로마 사람들의 편견과 박해에 시달려야 했으며, 마지막으로 항구적인 전염병의 위협을 받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기억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 초기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급기야 로마 제국을 점령할 수 있었던 시기가 바로 각종 오해와 편견과 박해와 전염병에 시달렸던 바로 그때였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은 이때가 오히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초기 교회 복음전도의 특징을 살펴보면, ①모두가 복음전도자, ②자신들이 처한 삶의 현장을 복음전도의 도구로 사용, ③복음전도의 장소로 중립지대를 활용, ④주변 사람들의 필요 제공 등이다. 이러한 초기 교회 복음전도의 특징을 기초로하여 오늘날 코로나19 시대의 복음전도 원리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안하는 바이다. ①복음전도에 관한 성경적 동기를 갖고 접근해야 한다. ②분명한 신학적 정체성과 확신으로 접근해야 한다. ③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발상으로 접근해야 한다. ④코로나19가 가져온 신앙 형태의 변화를 정확히 인지하고 접근해야 한다. 보다 실제적으로 오늘날의 복음전도자는 ①일상, ②맥락화, ③선한행위를 통해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복음전도
3. 사도적 복음전도
4.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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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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