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웅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47집
발행연도
2023.9
수록면
74 - 101 (28page)
DOI
10.21208/kla.2023.09.47.74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가집사(歌集史)에서 19세기 중반 무렵까지 시조창 사설은 가곡 사설을 수록한 뒤에 시조 몇 수 정도를 수록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19세기 후반 무렵 시조창이 평민들에게 엄청나게 인기를 끌면서 방각본 『남훈태평가』까지 나오게 되는 등 더 이상 가곡창 가집에 부록형식이 아닌 시조창 사설만 수록되어 있는 가집이 등장하게 된다.
시조창의 시대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시조창 가집에 대한 연구는 가곡창 가집에 비해 소략하다. 왜냐하면 시조창 가집은 가곡창처럼 편찬자도 없고, 서발문 등그가집에 대한정보가 거의 없다. 또한 시조창 가집은 가집마다 형태가 다 다르다.
어떤 시조창 가집은 사설만 수록하고 있거나, 또 다른 시조창 가집은 창곡만 구분해서 사설을수록하거나, 장단도 등 시조창 관련 이론을 갖추고 있는 가집이 존재한다. 이렇게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연행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산음현(현 산청군)에서 편찬된 『무인계춘십팔산억이최인시조:음률(戊寅季春十八山億李崔人詩調:吟律)』이라는 시조창 가집의 사설변화의 가변성을 통해 지방풍류를 확인하는 데 있다. 무인도 편찬자 개인의 다양한 관심과 취향을 담고 있다. 가곡창 가집이 가곡 한바탕이라는 고정적인 체제에 맞춰 사설이 고정되어 전문화 되어 가던 것과는 달리 시조창은 장구만 있으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대중화 양상을 띠었기 때문이다.
『무인』은 1-16수까지 산음현 노인 5-6인이 늦봄에 산에 가서 부르던 풍류현장을 담고 있다. 또한 이들은 시조 뿐만 아니라 한시도 창작한 것으로 보이며 이두를 사용하는 것으로 볼 때 중인계급으로 신분을 특정할 수 있다.
시조창 가집하면 『남태』의 자장 아래 편찬되었을 것이라는 막연한 시각이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 『남태』와는 전혀 다른 계열의 시조창 가집들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남태』와 다른 계열의 가집들은 연행 현장의 실제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며 『무인』 같은 소(小)가집은 연행 현장의 실제 모습을 담고 있는 가집이기에 많은 작품을 수록한 가집과는 다른 지점에서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무인』의 서지사항
3. 『무인계춘십팔산억이최인시조:음률(戊寅季春十八山億李崔人詩調:吟律)』의 특징
4. 『무인』을 통해 본 시조창 가집의 지방풍류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8815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