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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천원석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서학회 독서연구 독서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9 - 3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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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의 독서관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독서는 곧 질문이다’라고 할 수 있다. 주희는 책을 읽을 때 질문이 없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라고 보았다. ‘질문독서’라고 명명한 이런 주희의 독서관은 『주자어류』 내 「독서법 上, 下」에 잘 정리되어 있다. 책을 읽을 때 던지는 질문은 독서 내내 이루어지는 끝이 없는 행위이며 그 질문은 독자의 독서의 깊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질문은 책을 읽는 속도나 분량에 제한되거나 매이지 않는다. 더불어 독자는 책을 읽을 때 먼저 자신의 선입견을 내려놓고 읽어야 한다. 그리고 만일 질문이 일어났는데 노력해도 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면 우선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공부를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에 대한 답이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며 혹은 앞선 이들이 남긴 해설을 참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질문은 앞선 이들 역시 동일하게 가졌을 것이며 이에 대한 나름의 해설을 남겨두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앞선 이들의 해설을 참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해설의 차이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깊은 독서를 위한 바람직한 자세이다. 동아시아의 독서 체계를 구축했던 주희의 독서를 질문으로 바라본 독서관은 현대 우리 사회에 혼재되어 있는 독서 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지침이며 또한 오늘날의 독서 교육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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