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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호 (경상국립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74권 제74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37 - 6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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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자리한 草澗亭은 조선 중기 명신 權文海(1534~1591)가 경영한 정자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소유하여 오늘날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및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그 위상으로 인해 여러 선행연구가 전하지만, 여전히 부정확한 정보가 유통되고 선행연구의 성과에 더하여 조명할 만한 기록이 더 확인된다. 이에 이 글에서는 초간정과 관련한 방대한 문헌을 바탕으로 역사 기록의 편린을 보충하여 변천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초간정은 권문해에 의해 처음 경영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뒤 아들 權鼈에 의해 다시 중건되었다. 권별이 복원한 초간정은 화재로 다시 폐망했고 18세기에 이르러 權鳳儀에 의해 되살아났다. 권봉의의 손자 權應鐸은 朴孫慶에게 「草澗精舍重修記」를 부탁하여 그 역사를 기억하도록 하였다. 19세기 權顯相은 권문해의 大東韻府群玉 을 완성한 뒤 百承閣 등을 경영해 제도를 넓혔고, 이후 權胄煥이 가계를 이어받아 승료 등을 중수하며 근대 시기 예천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초간정은 오로지 권문해의 위상을 바탕으로 전승된 정자이다. 예천권씨 문인들은 선조의 명성을 기리고자 초간정의 역사를 지켜냈다고 평가할 만하다. 다만 초간정을 읊은 시문을 살펴보면 그 아름다운 경관에 집중한 작품이 다수 확인된다. 초간정만의 독보적인 승경이 내재되어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이는 오늘날 초간정이 명승으로 평가되기에 손색이 없음을 대변한다. 다만 이상의 결과는 시문의 시기를 밝혀 역사적인 흐름을 개괄한 것에 불과하다. 지금의 결과가 향후 초간정의 위상과 가치를 드러내는 작은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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