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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봉석 (동아대학교) 정가은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남어문학회 동남어문논집 동남어문논집 제1권 제55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77 - 10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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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은 이창동의 작품 중 가장 모호하며 불투명한 장르적 태도를 견지하는 필름이다. 본고는 <버닝>의 불투명성을 주인공 종수가 가진 결함(hamartia)이 필터처럼 세상과 그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오이디푸스처럼 오만(hubris)이라는 하마르티아를 가진 종수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비극의 주인공(hero)으로 상승해갈 가능성을 담지한다. 그러나 종수의 하마르티아는 오이디푸스의 경우와 달리 발견, 전환되지 않는다. 오히려 벤을 살해하는 선택을 함으로써 종수는 사회의 내부로 편입하지 못하고 증상으로 발현하게 되는 결말을 보인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창동의 <버닝>은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의 관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필름이라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고대의 비극과 달리 주인공 종수가 증상적인 주체로 발현하는 과정을 탐색함으로써 <버닝>의 장르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조르주 아감벤의 수수께끼 담론을 기반으로 <버닝>에 내재한 수수께끼 모티프와 메타포 구조를 비교함과 동시에 오이디푸스와 종수의 하마르티아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창동 감독의 카메라가 취하고 있는 장르적 태도가 아이러니의 위치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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