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우 (재단법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저널정보
동국역사문화연구소(구 동국사학회) 동국사학 동국사학 제76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41 - 72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조선시대 非士族의 喪禮의 정착 양상과 그 성격을 분석하기 위해 비사족 상례 관련 법제와 실제 사례들을 고찰하였다. 비사족 상례는 유교 상례이면서 삼년상이다. 여기에는 보편성과 차등성이라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유교 상례의 도입 과정에서 두 특성은 상충하기 마련인데 조선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이 중종대 비사족 삼년상 논의다. 논의는 비사족의 삼년상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으로 양분되었다. 요약하면 찬성하는 측은 이를 허용하여 국왕 중심의 질서를 정립하고자 하였고, 반대하는 측은 신분제를 강조하여 사족과 비사족이 삼년상을 같이 실천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 논의는 비사족 가운데 삼년상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삼년상을 치르게 하자는 방향으로 관련 법제가 부분적으로 제정되었지만, 사족의 비사족 상례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여전히 차등성이 고수되었다. 이에 이후에도 비사족은 유교 상례를 차등적으로 실천하였다. 그 사례는 네 유형으로 知禮, 至誠, 知禮+至誠, 희생으로 나뉜다. 조선시대 비사족의 상례 실천 사례들은 예의 하향화와 이들의 사족 문화 지향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여전히 이들의 상례가 사족에 비해 불완전하고 차등적인 까닭은 비사족이 신분적 한계를 허물지 못한 상황과 사족이 비사족이 유교 상례를 온전하게 치르는 것을 신분을 어그러뜨리는 것이라 여겨 지양하는 경향 때문이다. 결국 조선 사회에서 유교 상례가 비사족에게 하향화되어 사족과 비사족이 유교 의례를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예는 아래로 서인에게 미치지 못한다라는 예의 차등성이 고수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