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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훈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교육학회 국어교육연구 국어교육연구 제85집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63 - 19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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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연구와 문학 교육 양쪽 모두에서, 문학사에 대한 회의와 비판이 비등해진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본고에서는 문학 연구와 문학 교육에서 공히 문제적인 개념이 되어버린 문학사의 위상을 재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학사를 보다 생산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학습자의 취약성이 적극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음을 논의해 보려하였다. 학습자는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교육내용을 조정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교수학습의 핵심 주체이다. 그러나 교육>국어교육>문학 교육은 그 본질상 학습자의 주체로서의 위상보다는 교육 대상으로서의 학습자의 결여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학습자의 결여와 그 결여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에 집중할 때 문학사는 국어교육>문학 교육에서 문제적인 영역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문학사를 이해하고 문학사적 관점을 개별 텍스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사실상 (한국)문학에 관한 모든 지식을 섭렵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기존 문학사의 자기동일성에 대한 의심과 회의가 팽배해지면서 문학 연구에서도 문학사의 권위는 더 이상 자명한 것이 아니게 되었다. 기존 문학사에서 상정된 집합적 주체가 타자를 억압하는 유해한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는 것이 문학사 비판론의 골자인바, 문학사는 문학사의 타자들에 의해 해체될 운명에 처했다. 그러나 문학사가 여전히 문학 연구를 위한 공통의 논의기반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해체를 위한 해체는 바람직하다 볼 수 없다. 무엇보다 타자의 관점을 참조하여 기존 문학사의 유해함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공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담론)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문학사 해체론의 인식론적 토대인 타자의 관점과 교육>국어교육>문학 교육의 현실적 조건인 공공성 · 현장성이 마주치는 지점에서 타자-학습자의 취약성이 보다 적극적인 의미로 인식될 가능성이 생기며, 이를 통해 문학 연구와 문학 교육의 공진화를 위한 문학사 재구성의 단초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점을 논의해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문학사 교육 연구의 성과와 한계
Ⅱ. 집합적 주체 재현의 임계와 (근대)문학사의 해체 과정
Ⅲ. 학습자의 취약성과 문학(사)의 타자들
Ⅳ. 결론을 대신하여: 문학사 재구성을 위한 시좌에 관해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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