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진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서학회 독서연구 독서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45 - 71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장편소설 <삼대>를 증심으로 고등학교 문학교육에서 정전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삼대>는 문학사 연구자들의 평가, 한국 문학 전집 수록, 교과서 제재 수용을 거쳐 고등학교 문학교육의 정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문학교육에서 <삼대>의 위상은 높지 않다.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국어 및 문학 교과서에서 <삼대>가 사라진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대>의 위상 저하 이유로는 학생들이 장편소설 독서를 어려워하고 최근 문학교육 연구가 정전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한 점을 들 수 있다. 최근의 문학교육 연구의 정전에 대한 관점은, 작품에 내재한 보편적 가치에 근거하여 자연스럽게 선별된다는 전제를 비판하고 정전은 권력이나 이데올로기에 따른 배제와 선별에 따른 인위적 구성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연구는 정전 비판론이 정전을 한 편의 작품으로 고립시켜 실체화함으로써 정전 작품이 형성하는 상호텍스트적 힘을 외면하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삼대>의 가치는 이전 시대의 가정소설을 이어받아 가족사 소설 장르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될 수 있다. 이 연구는 문학사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행하는 정전의 역할을 ‘관계적 가치’라는 용어로 강조하였다. 다음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문학 교육과정에 정전이 형성하는 정전 네트워크 또는 정전군(正典群)을 <삼대>로 대표되는 가족사 소설처럼 명시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문학교육의 정전과 현재 새롭게 발표되는 가족사 소설 독서를 연결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