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윤정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법학회(구 연세법학연구회) 연세법학 연세법학 제44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693 - 72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07년 제정된 자본시장법의 가장 큰 특징 두가지는, 첫째 투자자 보호 및 금융상품 규제에 있어서 동일상품 동일규제의 원칙을 달성하였으며, 두 번째로는 자본시장법의 적용대상으로서 금융투자상품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내고 그에 대한 정의방식에 있어서 포괄주의방식을 택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통합법의 제정과 포괄주의 방식을 통한 규율체계는 초기에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의 불명확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보다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금융산업의 발전에 맞춰 새로운 금융상품의 출현이 가능해지는 등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주며 투자자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규율체계가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바뀐 지 벌써 15년이 되어가고 있다. 처음의 포괄주의 체계에서 그동안 몇 차례의 개정을 거치며 열거적 방식과 시행령 규정의 추가 등을 통한 금융당국의 타협도 있었고, 상품의 실질보다는 일부 외관에만 치중하여 금융투자상품의 분류에 혼선을 불러일으키는 사례들도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방향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의 하나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자본시장법상의 포괄주의는 태생부터 100% 포괄주의가 아닌 열거주의와의 적절한 병행을 통해 과도한 포괄주의로 인한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행정상의 혼란도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가 바탕에 깔려 있었던 걸로 보인다.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자본시장법의 포괄주의 체계하에서 파생상품의 판단기준 등에 대한 의미있는 판례도 몇몇 찾을 수 있었다. 1946년의 판결이 아직도 유효하게 적용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볼 때 15년이 그리 길지 않은 세월일 수 있으나, 이 글에서는 금융상품 포괄주의 그 이후 15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과 과제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금융상품에 대한 포괄주의 규제체계하에서 시장과, 금융당국 그리고 법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호 간의 이해와 존중 그리고 적극적인 법 해석을 통한 방향성을 공유해 나가는 것이라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