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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보영 (서울역사박물관)
저널정보
서울민속학회 서울민속학 서울민속학 제8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55 - 8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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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야장(冶匠)은 총 708명으로 전체 야장의 약 60%가 서울에 속하였다. 서울의 야장들은 국가의 관리를 받으며 각 관청에 소속되어 의례·무기 등과 관련된 각종 철물(鐵物)을 생산하였다. 조선 후기 관영수공업이 해체되면서 무기 생산의 주축이 을지로7가 일대 ‘풀무재’ 또는 ‘대장 고개(冶峴)’라고 불렸던 지역에 형성되었다.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70여 곳의 대장간이 철거되었다. 그 결과 을지로7가에 모여 있던 대장간들은 점차 주변부로 밀려났다. 그러나 1970~1980년대 건설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현장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공급하는 서울의 대장간이 성황을 누렸다. 이를 계기로 서울의 대장간은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주로 취급하며 도시 제조업으로서의 특성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러나 철제품이 공장에서 대량생산되고 1990년대부터 중국산 제품이 등장하면서 대장간은 존폐의 갈림길에 처해 있다.
서울시는 서울미래유산 제도를 통해 대장간 4곳을 시민생활 분야로 지정하고 있다. 2013년 은평구 대조동에 있는 불광대장간이 처음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15년에 강동구 천호동의 동명대장간, 은평구 수색동의 형제대장간, 동대문구 전농동 동광대장간이 지정되었다.
도시 전통 제조업으로서 서울의 대장간은 생산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먼지와 소음을 발생시키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저해한다. 이 때문에 서울의 대장간은 인근 주민들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입지를 택하고 있다. 또한 공장제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특정 직업군의 맞춤 연장을 생산하고, 도시인의 생활환경과 소비문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내거나 개량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장장이에게 ‘장인’의 이미지를 덧씌워 브랜드화함으로써 대장간 생산품의 가치를 제고하려는 노력도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1. 서울의 대장간 변천
2. 서울미래유산 제도와 대장간
3.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대장간
4. 도시 전통 제조업으로서 서울의 대장간 특징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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