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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성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6권 제2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41 - 70 (30page)
DOI
10.18873/jlcp.2024.08.2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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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6년도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를 우리 사회의 증상으로 파악하고, 증상 너머에 있는 원인으로 거슬러 올라가 사회적 억압과 외상을 규명하려고 했다. 그리고 사회적 공연으로서 집회의 정신분석학적 기제와 집회주체들의 정치적 태도와 욕망을 분석했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의 뿌리는 정치적 정당성을 추구한 ‘87체제’와 경제적 수행성을 추구한‘97체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치적 정당성은 경제적 수행성에 억압된 것이자 한편으로 87, 97 두 체제와 그 안에 내재된 문제점들은 2016년 박근혜 정권 탄핵시위인‘촛불집회’와 이에 대한 대응적인 ‘태극기 집회’로 회귀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일차적으로 볼 때 촛불집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위를 통해 정치적 정당성을 다시 표면으로 끌어냈다면, 태극기 집회는 다분히 보수적인 경제적 수행성 측면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태극기 집회’는 타자의 결여를 물신, 즉‘애국’을 표명하는 태극기로 메우려는 도착증적 태도를 드러냈다. 그리고 태극기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집단의 사회적 연결, 통일체를 창조하는‘소파등받이 점’에 해당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 우파 진영을 이끌 마땅한 지도자가 부재했던 이유는 소파등받이점의 해체로 인해 효과적인 우파 결집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광장에서 각종 시위를 통해 주인을 몰아붙이고 논박하려한다는 점에서 히스테리적 태도를 보인다. 이 두 시위집단은 사회적 공연을 통해 타자의 응시를 위한 스펙터클을 조직한 셈이다. 두 시위는 ‘87체제’와 ‘97체제’의 반복적인 사회적 공연으로 독해할 수 있는데 이는 직선적인 역사적 흐름의 현상이 아니라 일종의 외상적 만남으로서의 반복에 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목차

한글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87체제와 97체제의 증상
Ⅲ. 두 집회에서의 동일시와 집단심리학
Ⅳ. 도착증적 태극기 집회와 히스테리적 촛불집회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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