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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선율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5권 제2호(통권 제50호)
발행연도
2024.10
수록면
121 - 15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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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례의 시에서 도시는 그의 시의 주요 주제였던 시간과 기억의 문제를 드러내기도 하고, 시적 주체가 견뎌내는 현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논문에서는 도시를 삶의 장소로 여길 수 없는 대상들을 중심으로 최정례의 시가 도시를 형상화하는 방식을 살피고자 한다. 최정례의 시에서 도시적 특성이나 규칙은 여성이나 사물에게 일상적인 폭력을 경험하게 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도시 안에서 자신이 머무를 수 있는 자리를 점유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한편 최정례의 시에서 도시 공간이 나타날 때 여성과 노인이라는 시적 대상이 부각된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구체적 지명으로 등장하는 도시에 얽힌 사회 역사적 인식을 기반으로, 도시는 여성의 서사를 생성하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역사에서 배제된 여성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일은 도시에 새겨진 여성의 삶에 주목하게 한다. 또한 최정례의 시에서는 도시 속에 거주하는 노인이 수치화되는 현상을 보여줌으로써 노인을 위한 도시의 정책이나 인식이 지닌 이중성을 비판적으로 드러낸다. 나아가 도시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형성하고자 하는 그들의 이야기로 도시 공간을 재구성하고자 한다. 이처럼 최정례의 시는 도시 안에 안착되지 못하고 도시로부터 배제된 대상에 주목하여 도시의 다양한 문제들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편, 도시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생성하고자 하는 타자들의 삶을 서사화하며 도시 공간이 그들의 삶과 이야기로 구성될 수 있는 공간임을 말하고자 한다.

목차

1. 서론
2. 도시의 폭력성과 자리의 상실
3. 도시의 역사성과 여성 인물의 사연 부각
4. 수치화된 노인과 도시 정책의 이중성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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