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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성웅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29 - 14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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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파와 왕당파로 대립되는 두 주인공을 다루려던 극작품 『두 청년』을 갑자기 중단한 스 탕달은 새로운 극작품인 『르텔리에』를 구상하기 시작한다. 1801년 나폴레옹과 로마 교황청 은 정교협약을 맺고, 결국 1804년에 나폴레옹은 황제로 등극한다. 스탕달은 대혁명의 정신을 전파하는 나폴레옹을 찬양했지만,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었을 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극 작가 스탕달은 『르텔리에』에서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나폴레옹, 나폴레옹 편에 선 가톨릭을 비난하고자 했다. 또한 종교를 위해서 독재정치를 옹호하는, 혹은 독재정치를 섬기기 위해서 종교를 전파하는 제오프로이, 라 아르프, 샤토브리앙과 같은 작가 와 비평가를 조롱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종교인들이 전제군주제를 권장하기 위해 종교를 이용한다는 점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계몽되지 못한 관객도 비난한다. 50세가 된 르텔리에는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반계몽주의 저널리스트이고, 여론을 왜 곡하면서 전제군주의 이상을 지지하는 진영의 대표이다. 반대로 젊은 극작가 샤펠은 행운이 깃든 계몽주의 철학자이며, 스탕달이 자기의 주인공에게 부여하고자 했던 모든 장점을 가진 이상적인 인물이다. 르텔리에는 끊임없이 샤펠을 몰락시키고자 하지만, 결국 르텔리에가 몰 락하고 샤펠의 작품은 상연된다. 공화파와 왕당파의 싸움에서 공화파의 승리를 보여주고 있 다. 『르텔리에』에는 20세에서 22세까지 스탕달의 정치관·종교관·비평관이 명확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가장 위대한 극작가가 되려던 스탕달은 작품을 완성하 지 못하고, 예술비평가·소설가로 전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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