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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완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국제한인문학회 국제한인문학연구 국제한인문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95 - 228 (34page)
DOI
https://doi.org/10.37643/diaspora.202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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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드라마 <굿 닥터>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교 분석하여 자폐스펙트럼 장애 재현의 변화 양상을 살핀 논문이다. 주인공인 자폐인을 중심으로 하여 두 작품을 다각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자폐인은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설정되는데, 그 극적 기능에는 차이가 있다. <굿 닥터>에서의 특별한 능력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히어로물과 같은 재미를 주지만 자폐인을 대상화한다는 문제가 발견된다. 반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의 특별한 능력은 사건 해결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대신 잊고 있던 본질을 상기시키는 성찰적 기제로 존재한다. 다음으로 자폐인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인식은 공적 측면과 사적 측면으로구분된다. 공적 측면에서는 자폐인의 업무 수행 능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사적 측면에서는 자폐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하고 그것이 다양한 방향으로 파생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굿 닥터>에서는 자폐인을 도움이 필요한 약자로 보는 시혜적 관점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서는 자폐인에 대한 불안, 불만, 공격 심리가 두드러진다. 이를 통해 두 작품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 장애 담론을 각각 만들어낸다. <굿 닥터>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장애인을 포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생성되는데, 이는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인권과 휴머니즘을 상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사람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차이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생성되는데, 이는 이분법적 논리가 강화되는 현실을 성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결론적으로 두 작품은 당대 한국사회의 장애 인식을 반영함과 동시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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