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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재범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100집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41 - 81 (41page)
DOI
10.21185/jhu.2024.12.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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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독자의 문학텍스트 읽어내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이 현상’과 그 심층에 놓여있는 ‘놀이하기’의 유기적 길항 관계에 대해 감정적 인식을 동반하는 놀이로써 시의 서사화 활동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시텍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독자라면 시는 놀이하기에 최적의 문학 장르다. 시의 서사화 활동은 무의식과 관련된 오감각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해 20여 개 안팎의 질문에 자유연상으로 답하며 압축된 시 본문을 서사적으로 채워 넣는 과정이다. 이 활동은 시 텍스트를 과도대상으로 삼아 억압된 사태-대상을 의식의 표층으로 끌어올리는 자가 전이의 과정이다. 질문에 답을 하면서 독자-참여자는 자기이야기에 뿌리를 둔 새로운 세계, 자기 서사를 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놀이하기를 수행한다. 이때 무의식-전의식-의식 세 층위 사이의 전이하기가 발생하며 이때 떠오른 시각 이미지는 참여자의 언어로 재번역 된다. 1단계 자유연상의 결과물을 연결시켜 2단계에서 하나의 서사를 구성한다. 2단계 이후 분석가는 참여자의 서사적 빈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참여자는 자기 서사의 빈틈을 의식하며 채워 넣기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내담자는 (무)의식적으로 누락시키고 있는 내용 자체 그리고 그의 심리적 맥락과 동인에 대해 탐색하며 성찰하게 된다. 3단계에 이르면 참여자 스스로 분석가가 되도록 도와주는 분석가의 적절한 질문을 통해 자가전이의 한계를 넘어선 공동작업이 수행된다. 참여자는 시텍스트를 매개로 삼아 자기이야기를 성찰/재구성하여 불협화음 상태의 자기서사가 화음의 상태로 나아가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말
2. 놀이하기의 원리 : 환영에서 과도현상으로
3. 놀이하기와 전이 : 시의 서사화 활동
4. 시의 서사화 활동의 길항적 수행 과정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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