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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현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109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71 - 110 (40page)
DOI
10.21211/JHUM.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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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은 인간이 경험하고 싶지 않은 부정적 감정 중 하나이다. 동시에 수치를 모른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수치의 경험은 고통을 수반하지만 때로는 더 나은 자기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단순히 평가할 수 없다. 그러나 기존의 서구의 전통적 관점은 수치심의 긍정적 가치에 대한 논의보다 부정적 영향에 치중된 경향을 보였다. 이 글의 목적은 공적 영역에서 수치심의 활용을 불허하는 누스바움의 입장을 비판하고 성숙한 상호 의존의 공동체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건설적 수치심의 활용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숙한 자기의식이 반영된 건설적 수치심에는 과도한 충동이나 욕구로부터 행위자의 자아를 보호하는 긍정적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밝힌다. 또한 수치심과 죄책감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건설적 수치심이 공적 감정으로 기능하기 위한 조건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쨰, 나르시시즘과 원초적 수치심이 연결되는 경로를 차단한다. 둘쨰, 수치심과 관련된 이상적 상태를 도덕성의 영역에 한정하고 여과, 정화, 선택의 과정을 거친다. 셋째, 법적 영역에서 처벌은 건설적 수치심의 자발적 자각을 촉구하는 방향으로 사용한다. 넷째, 원초적 수치심이 훼손할 수 있는 우리의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 취약성을 인정하고 공론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누스바움의 논의에서 수치심의 도덕적 지위
3. 수치심의 긍정적 기능
4. 공적 영역에서 수치심의 활용 가능성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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