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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혜종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저널정보
연민학회 연민학지 연민학지 제42권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621 - 65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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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時務)’는 대표적인 정론(政論) 한문산문의 소재로서, 상당수가 소차류(疏箚類)를 통해 전개되었다. 소차는 왕을 청자로 설정하여, 시사적인 사안을 설득적 수사와 논리적 전개로 서술하는 정치적 글쓰기이며, 정형화된 문체 양식 안에서 작자의 신분, 시대 상황에 따른 시무 인식, 진언 의지 등이 텍스트의 성격을 규정짓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16-17세기 문집 소재 소차류의 시무론 전개의 서술적 특징을 살펴, 조선시대 소차류 산문의 지형을 재구해보고자 하였다. 16-17세기는 수차례의 전란, 인조반정 등의 급박한 정국의 흐름 속에 시무에 대한 격렬한 논의가 진행된 시기였다. 이에 따라 전란의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정책을 논하거나 정치적 입장을 논박하는 글들이 문집에 다수 수록되어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 시기의 시무 표제 소차류를 검토하여, 시무론의 전개에 나타나는 내용적 특징, 전략적 수사와 글의 구성 양상 등을 살폈다. 이를 통해 해당 시기 시무소에 군정 제반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고, 전후 재건과 민심 수습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핍진한 설폐(說弊)와 구폐책의 제시가 주를 이룬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국가의 존망을 결정하는 급무가 대두되던 전란이나 정권 교체의 시기의 쟁점적 사안에 대한 주장의 근거로, 실정의 비판과 대안 제시를 위한 경세 지식이나 비유적․은유적 논거로, 역사적 전고의 적극적 활용이 두드러진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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