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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유아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역사와교육학회 역사와교육 역사와교육 제33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81 - 113 (33page)
DOI
https://doi.org/10.31968/hae.2021.11.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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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교육과정 개정은 고대사 분야의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작되었으나, 연구 과정에서 각 시대별로 소위원회가 구성되어 당시 학계에서 제기되었던 주요 비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교과서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당시 학계의 연구 성과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었고, 그 결과 조선시대의 내용편제와 서술방향 면에서 상당히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 당시 제기되었던 다양한 쟁점에 대한 논의의 결과, 최종 결정된 제5차 교육과정의 조선시대 서술방향은 크게 3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조선이 고려에 비해 한층 진전된 사회였음을 제시할 것과 둘째, 16세기 이후 정치를 ‘붕당정치’의 전개과정으로 파악하고 그 긍정적ㆍ부정적 영향을 균형 있게 서술할 것, 셋째, 조선후기의 근대지향성을 밝힐 것이었다. 이러한 서술방향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간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역사교육 학계의 의견이 반영된 편제 방식의 변화, 즉 고등학교에서 대단원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별로 나누어서 서술하는 방식으로 인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교과서 서술에서는 조선 건국의 의의에 대해 추상적 주장에 가까운 서술이 이루어졌고, ‘당쟁’이라는 용어가 ‘붕당정치’로 바뀐 것 외에는 그 부정적 영향에 대한 추가 서술이 두드러졌으며, 조선후기의 근대지향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임란 이전 시기의 역사적 발전상에 대한 서술은 4차 교육과정에 비해 오히려 축소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생산력의 발전이 조선후기 사회 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한 측면은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단원의 편제가 분야별로 구분됨으로써 양란이라고 하는 정치적 상황과 사회, 경제, 문화적 측면의 변화 간의 역동적 상호작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사라지게 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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