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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형준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80호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235 - 280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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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주희와 육구연이 주장한 사상은 당시 남송대 국가·사회의 문제를 해석하는 어떤 물적 기반이나 정파성을 반영하는가, 거꾸로 그들의 사상적인 차이가 그들이 국가와 사회를 사고하는 경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고찰하기 위한 1단계 작업이다. 주희와 육구연을 대조하는 이유는, 주희의 사상이 체제교학의 교리가 되기 이전, 주희의 사상 원형은 육구연과의 대비에서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그 둘을 정치사상 차원에서 다루었던 오래 전 연구의 틀을 다시 읽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치사상의 차원에서는 주희의 영향력이 남송 이후 전근대 동아시아 국가와 사회를 규정했기 때문에, 흔히 그는 봉건체제의 상징처럼 인식되었다. 반면 육구연-왕수인을 심학(心學)으로 동일시하면서 육구연을 통해서는 봉건체제의 불안이나 근대 이행의 가능성을 읽어냈다. 이 연구에서는 남송대 구체적인 역사상 속에서 주희와 육구연의 현실 기반의 차이에 우선 주목했다. 주희가 당시 소종주의(小宗主義) 종족결합과 남송 사회의 전반적 재건에 대해 강렬한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었다면, 육구연의 가문이 당말 이전 존재했던 대종족 가문 형태와 유사성을 띤다는, 그들 기반을 염두에 두고 당시 역사상에 비추어 기존의 격물(格物), 심성론(心性論), 무극(無極)·태극(太極) 논쟁을 다시 읽고 거기서 발견되는 두 가지 규범 지향의 성격을 규명했다. 그리고 효경(孝經) 과 리일분수(理一分殊)의 문제를 통해 방증할 수 있는 단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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