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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인욱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7 - 32 (26page)
DOI
10.35559/TJOH.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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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대사·고고학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에 해당하는 트란스옥시아나 지역의 소그드인에 대한 연구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1970년대 초반 냉전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프라시압 벽화의 고구려 사절에 대한 소련의 연구가 알려지면서 본격화되었다. 그리고 지난 2008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특별전은 그러한 오랜 관심의 대표적인 결과물이었다. 이후 최근까지 ODA 발굴 사업 및 아프라시압 벽화의 복원 사업 등을 통하여 최근에는 그 공동연구가 매우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소그드에 대한 관심은 주로 아프라시압의 고구려 벽화와 소그드계통의 유물을 분석하는 미술사적 연구가 주를 이룬다. 고고학이나 고대사 학계로 분야를 좁힌다면 최근 관심은 많아지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인접한 카자흐스탄에 비하면 우즈베키스탄의 전반적인 연구는 매우 미약하다. 또한, 양적으로 보면 소그드에 대한 연구는 증가 추세지만 사실 한국 내에서의 연구는 실제 중앙아시아의 소그드 연구가 아니라 중국의 사서와 일본이나 서구에 소장중인 소그드계의 유물에 집중되어 있다. 반면에 중앙아시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판지켄트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으며 소그드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바탕이 되는 고고학적인 연구는 많지 않아서 소그드의 실체적인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 2017년에 경주 월성에서 출토된 토우를 소그드인으로 소개한 예는 소그드의 이미지가 한국에서 잘못 이해되는 좋은 예이다. 이 토우의 머리를 장식한 터번과 비슷한 것은 소그드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며, 시기적으로 볼 때에 신라 북방의 말갈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소그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이해는 서양이나 중국의 관점에서 중앙아시아를 보는 기존의 연구에서 나아가서 한국학자의 관점에서 유라시아 동서문명의 교류를 바라보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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