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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용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407 - 42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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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축조 이후 한 번도 도굴되지 않았던 백제 무령왕릉이 발견되었다. 무령왕릉의 발굴에서는 왕과 왕비의 다양한 부장품 108건 4,687건의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의 역사와 미술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글에서는 무령왕릉의 부장품 중에서 시신을 안정감 있게 안치하기 위한 두침 중에서 형태가 잘 남아있는 왕비 두침의 정면과 두침 위에 놓이는 봉황의 방향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였다. 무령왕릉 출토 왕비 두침의 정면은 시신의 머리를 두침에 가장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는 쪽을 정면으로 보았다. 즉 두침의 낮은 쪽에 뒤통수, 높은 쪽에 정수리가 놓이는 것으로 보았고, 이러한 시각에 따라 현재 왕비 두침의 정면은 후면이 되고, 후면이 정면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삼국시대 고구려, 신라의 두침과 백제의 다른 두침의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에 무령왕릉 출토 왕비의 두침도 같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漢代의 두침에 장식된 동물들은 모두 바깥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것은 장례용 두침에 놓이는 동물 장식의 기능이 외호와 벽사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무령왕릉 출토 왕비 두침의 봉황 장식 역시 안쪽이 아닌 바깥쪽을 보는 위치에 놓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한대의 장례용 두침에 장식되는 동물 중 봉황은 없었기 때문에 봉황을 외호와 벽사가 아닌 祥瑞라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무령왕릉 출토 왕비 두침에 놓이는 봉황의 위치는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배치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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