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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01.1
수록면
119 - 126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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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화학적 발암물질로 유도한 간 발암모델에 정어리유 섭취와 비타민 E의 보충이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하여, 옥수수유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간암의 전암성 병변의 지표로 사용되는 GST-P^+ foci의 생성 정도와 혈청에서 조기세포암 진단의 지표로 사용되는 α-L-fucosidase 활성도를 분석하고, 이들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암화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체중은 발암물질 투여군에서 감소하였으나 비타민 E 보충과 정어리유 공급에 의한 차이는 없었다. 간무게는 발암물질 투여와 비타민 E 공급에 의하여 증가되었으며 지방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체중에 대한 간 무게로 환산하였을 때는 발암물질 투여군에서 증가되었다. 간을 육안으로 보았을 때 정어리유군에서 붉은 선홍색을 띄었으며, 발암물질 투여군에서 간의 형태학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으나 정어리유군에서 형태학적인 변화가 감소되었다. GST-P^+ foci 갯수, 면적, 최대직경은 발암물질 투여군에서만 현저하게 증가하였고 유지의 종류에 따라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특히 GST-P^+ foci 면적이나 최대직경은 비타민 E 공급군에 의해서 증가하였다. H&E 염색 결과는 GST-P^+ foci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비타민 E를 보충한 발암물질 투여군에서 증가되었다. 혈청에서의 α-L-fucosidase 활성도 변화는 발암물질 투여에 의해 증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본 연구에서는 유지의 종류에 따라서는 화학적 발암물질로 유도된 간 발암과정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과량의 비타민 E 보충에 의해 전암성 병소의 형성은 오히려 증가되었으며 그 효과가 정어리유군에 비하여 옥수수군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이것은 항산화제의 양이나 보충시기에 따라 항산화제가 발암과정에 미치는 효과가 다름을 의미하며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연구가 요구된다.

목차

Abstract

서론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요약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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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KEPA) : I410-ECN-0101-2009-511-01811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