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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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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2집
발행연도
2007.8
수록면
145 - 17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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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상 문학에서 '절름발이-거울-형해'의 기호망을 토대로 확립되는 주체의 성격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상 문학에서 '나'는 언제나 자신의 내부에 근원적인 타자성이 흔적처럼 존재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이상은 내부에 존재하는 이 타자성의 흔적을 통해 단일 주체를 거부·해체하고 개방적이고 다중적인 주체, 차이성과 반복성을 지닌 주체를 추구한다. 그에게 주체는 자기 동일적 구조가 아니라 '나-타자' 형식의 차이와 반복, 흔적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상은 이를 절름발이의 모습을 통해 상징적으로 형상화한다. 그의 주체는 일종의 결여와 결핍, 공복(空腹)의 주체이다. 이상 문학에서 이러한 주체의 공복은 자기내부의 원초적인 간격, 거울이라는 균열의 틈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결여는 충만한 결여이다. 이상은 나와 타자의 완전한 합일이 불가능하다는 비극적인 인식을 드러내지만, 이 합일의 불가능성, 어쩔 수 없는 타자와의 간격이 그를 자기 자신의 창조로 이끈다. 그의 주체는 생성 그 자체다. 그리하여 '모순?모양으로되여져잇는진리의한형식'인 이 새로운 존재는 삶과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존재의 두면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현존과 부재의 대립에서 벗어난다. 이상 문학에서 형해(形骸)는 이러한 의미를 가진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절름발이적 존재와 타자성의 인식
3. 거울의 차연과 새로운 주체 형성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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