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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29집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33 - 5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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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거스톤은 1970년 뉴욕 말보로갤러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만화를 연상시키는 구상회화를 선보였다. 이 후기 구상회화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클랜즈맨 모티프는 2-3개씩 인접하여 나란히 배열되거나, 마치 화가 본인을 암시하듯 묘사되었다. 이 점에 대하여 본고에서는 로만 야콥슨의 언어학과 자크 라캉의 정신분석학의 접점을 이루는 ‘은유(metaphor)’와 ‘환유(metonymy)’의 개념을 활용하여 ‘기호’로서의 이미지 읽기를 시도한다.

목차

Ⅰ. 말보로 개인전(1970)과 새로운 구상회화의 등장
Ⅱ. 후기 형상의 은유, 환유적 구조
Ⅲ. ‘클랜즈맨 모티프’에 대한 의미론적 접근
Ⅳ. 만화적 형식의 간결성과 압축 적용
Ⅴ. 나오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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