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지아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방송학회 한국방송학보 한국방송학보 통권 제23-5호
발행연도
2009.9
수록면
458 - 498 (4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성폭력이 남녀의 차별적 성역할과 가해자와 피해자의 불평등한 권력관계에 기인하는 일종의 사회구조적 폭력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며 한국 언론이 재생산하는 성폭력의 의미구성과 남성과 여성의 성적 본질을 차별화하고 여성의 육체에 순결이데올로기를 강요하는 한국사회의 가부장적 가치관의 상관관계를 찾아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진보언론인 한겨레와 보수언론인 중앙일보의 2008년 1년 동안의 성폭력 관련 기사를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사건중심 프레임 기사에서는 두 언론사가 공통적으로 남성의 공격적 성욕을 기정사실화하고 여성을 예비피해자로 규정하며 여성 스스로 순결을 보호해야 한다는 가부장적 가치를 재생산함을 알 수 있다. 이는 1994∼1996년, 2000∼2002년의 성범죄 기사를 분석한 선행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한국 언론이 재생산하는 성폭력의 의미가 가부장적 가치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진보언론인 한겨레에서 보여주는 피해자 입장보도의 움직임은 순결이데올로기에 얽매여 여성의 부주의함을 질책해 온 가부장적 시각에 저항해 피해 여성에게 피해자로서의 입장을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여성의 육체가 가부장의 재산으로 제한되는 것에 저항하며 여성이 스스로의 아픔을 얘기하고 그와 함께 치유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중앙일보의 이슈중심 프레임 기사에서는 성폭력 가해자를 예측불가능한 살인마로 절대화한다는 점과 여성에 대한 가학적 성행위를 상품화한다는 점, 여성피해자를 무력화하며 결과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활동공간을 제약하고 남성에 비해 열등한 사회적 존재로 여성의 위치를 재생산한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 또한 중앙일보의 이슈중심 프레임 기사를 포함해 분석대상이 된 한겨레와 중앙일보의 전체 기사에서 성폭력의 성애화 현상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어 이를 배제하기 위한 보도준칙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이론적 배경
3. 연구대상과 연구방법
4. 분석
5. 논의
6.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568-018878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