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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송기호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38輯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137 - 153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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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자들은 용두산고분군 용해구역에서 발해 왕실과 관련된 무덤들을 발굴하여 최근에 간단히 보고했다. 아직 정식보고서가 나오지 않아서 전모를 파악하기 힘들지만, 보고된 내용만으로도 발해국의 속성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이끌어낼 수 있다. 중국학자들은 일관되게 발해국을 속말말갈족이 세운 정권이고, 나아가 독립국이 아닌 당나라 지방세력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발굴 자료를 통하여 이 두 가지 명제가 오류임이 드러났다.
먼저, 발해국의 핵심세력은 말갈족이 아니라 고구려계 유민들이었다. 무덤 양식에서 석실봉토묘가 주류를 이루고, 새 날개 모양의 금제 관장식이 출토되고, 무덤 위에 건물을 지었던 것은 말갈보다는 고구려의 전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발해는 엄연한 독립국가이며, 그것도 왕국을 넘어서 황제국을 지향한 나라였다. 이번에 발굴된 순목황후 묘지명에는 ‘간왕의 황후 태씨’라고 적혀 있다. 최고지배자는 왕이라 부르면서 그 배우자는 황후로 불렀다. 이것은 발해가 대외적으로 왕국을 자처하면서도 내부적으로 황제국을 지향했던 증거이다. 그런 점에서 독립국가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결론적으로 발해는 고구려 유민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했던 나라이고, 대외적으로는 왕국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황제국을 지향했던 독립국가였음을 이번 발굴 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말갈족의 나라인가?
Ⅲ. 당나라 지방세력이었나?
Ⅳ. 맺음말 : 남은 문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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