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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철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분석철학회 철학적분석 철학적분석 제15호
발행연도
2007.7
수록면
159 - 18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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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비트겐슈타인은 종종 ‘의미는 사용’이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그가 의미와 사용이 동일하다는 견해를 내세웠거나 전제한 것으로 간주되곤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는 사용을 의미의 ‘기준’이라고도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그는 의미가 사용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미가 사용이라는 말이 의미와 사용의 단적인 동일성을 뜻한다면, 의미가 사용이라는 것과 사용이 의미의 기준이라는 것은 서로 맞지가 않는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어떤 것 X가 어떤 것 Y의 기준이라는 말은 그 둘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함축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적 탐구』 §568에서는 “의미[는] 하나의 관상(觀相)”이라고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하기도 한다. 이 말과 ‘의미는 사용’이라는 말은 어떤 관계에 있는가?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의미관은 이런 의문들의 해명을 요한다. 이 논문은 의미, 사용, 관상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언급들을 분석하고 음미함으로써 그의 후기 의미관을 좀 더 깊이 이해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의미는 사용에 의해 결정되기는 하지만, 의미는 사용 자체가 아니라 사용과 관련된 하나의 관상이며, 사용은 이러한 의미의 기준이라는 것이 비트겐슈타인의 생각이라고-또는 생각이어야 한다고-볼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의미는 사용’이라는 그의 말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길도 열릴 것이다. 그것은 의미의 정의가 아니라 하나의 문법적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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