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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영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67號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111 - 14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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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舫 金瑛(1837-1917년 경)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여항에서 활동한 서화가이다. 김영은 생애 전반에 七松亭詩社에서 활동하면서 ?園 吳宖(1843-1906)과 徐晩輔(1837-?) 등 문인들과 교유하였으며, 시사활동 이후에는 산수화를 비롯한 화조·화훼화와 사군자, 기명절지화·책거리 병풍 등 다양한 畵目을 자유롭게 다루며 화가로 활동하였다.
김영은 당시 화단에서 이름을 날리던 장승업과 교유하였다. 그는 장승업의 그림에 제화시를 남기면서 화풍상에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주고받았다. 또 장승업을 통해 丁學敎(1832-1914)와의 교류도 추정해 볼 수 있으며, 같은 분성김씨였던 北山 金秀哲의 작품에 追題가 있어 생전에 교유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까지 김영의 몰년에 대해서는 《화조도》대련에 남아있는 1899년의 관지에 따라 그가 60대까지 활동했던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런데 그의 말년활동에 대한 단서가 《책거리》 8폭병풍의 관지를 통해 확인되는 바, 기존에 알려진 1899년까지의 행적보다 더 확장된 20세기 초까지의 활동연대를 상정해 볼 수 있었다.
김영은 인물화를 제외한 모든 화목을 두루 다루었다. 그림의 제재나 구도, 형태 등을 살펴보면 畵譜나 여러 진적을 통해 화풍을 습득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의 회화경향은 산수화의 경우 청대의 정통파 화풍을 따르는데, 주로 화보나 여러 진적을 통해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밀한 준법을 사용하면서 산과 언덕의 능선을 반복적으로 표현하여 복잡한 화면구성과 경물 배치를 보여주며 감각적이고 화려한 채색 등을 특징으로 한다. 동시기 장승업의 화풍과도 상통하지만 김영의 산수화풍은 이후 안중식과 조석진 등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이어진다. 김영의 산수화는 결국 이들을 통해 더 과감하고 장식적인 화려한 산수화풍로 이어져 근대회화로 이행된다고 할 수 있다. 화조화와 사군자화 역시 청의 새로운 화풍을 도입하여 섬세하고 세련된 색감으로 표현하였다. 수요자의 취향을 반영한 기명절지화와 책거리 병풍의 제작도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여항의 화가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회화의 여러 분야를 넘나들면서 감각적인 화풍을 선보였던 김영의 회화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화단의 다양한 경향을 보여줌과 동시에 근대회화로 발전해 나가는데 일정 역할을 담당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金瑛의 生涯와 交遊
Ⅲ. 金瑛의 繪畵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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