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영석 (안동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6집
발행연도
2011.10
수록면
43 - 69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심학의 완성자라 불리는 양명이 상산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유학 공부론의 핵심인 치지격물(致知格物)과 학문사변(學問思辨)에 대한 상산의 학설을 ‘답습(踏襲)함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거칠다’고 비판하는 이유를 규명해보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양자의 공부론의 비교를 통해 공통성과 차별성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그 이유를 밝혀보았다. 그 이유는 대략 다음과 같다.
상산의 격물설은 덕성 중심의 실천적인 유학 전통에 서있고, 그의 공부론 또한 본말 선후가 완비된 체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격물을 연구물리(硏究物理)라고 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理[德]를 밝히는 명리(明理)라고 주장하였는데, 이러한 점이 양명으로 하여금 거칠다는 비판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양명의 지행합일설의 관점으로 보면, 상산이 지선행후설에 입각해 치지격물을 지적 과정으로 논했던 점은 정주학과 심학의 차별성을 희석시킴으로써 유가 심학의 선명성과 실천성을 약화시킨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상산이 격물의 방법으로 『중용』의 박학(博學) 심문(審問) 신사(愼思) 명변(明辯)을 제시한 점 또한 양명에게 있어서는 공부의 관건처를 하나로 집약시켜 제시하지 못한 취약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이들 양자는 모두 덕성 중심의 실천유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자기반성의 도덕적 실천을 시작에서부터 공부론에 충실하게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할 것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서론
2. 상산학의 공부론
3. 양명학의 공부론
4. 상산과 양명의 공부론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