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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279호
발행연도
2008.3
수록면
61 - 87 (27page)
DOI
10.22557/HG.2008.03.2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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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먼저 ‘통사적 파생접사’로 형성되는 파생어와 ‘굴곡접사’가 참여하는 파생어와 합성어에 대해 전통문법과 구조문법, 변형문법 등에서 지금까지 논의된 앞선 연구들을 살폈다.
그 중에서 ‘통사적 파생접사’로 형성되는 파생어와 ‘굴곡접사’가 참여하는 파생어와 합성어를 통사론의 문제로 해결하려는 논의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러한 관점의 논의에 따르면, ‘학생답다’의 ‘-답-’이나, ‘젊은이’의 ‘-은’, 그리고 ‘잡아가다’의 ‘-아’와 같은 접사들로 인해 조어법 전체 체계를 수정해야 하는 등의, 형태론에서나 통사론에서 해결해야 할 새로운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형태론의 범위 안에서 설명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 글에서는 ‘굴곡접사가 참여하여 형성된 합성어’는 어기를 어근으로 한정하기보다 어간이나 어절로 확장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통사적 파생접사로 형성된 파생어’는 어근과 파생접사의 문법 정보를 동시에 가진 한 어휘 항목으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이른바 굴곡접사로 형성된 파생어’는 융합(어휘화)이나 굴곡접사의 파생접사화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목차

〈벼리〉
1. 들어가기
2. 앞선 연구의 검토
3. 파생법과 통사론
4. 합성법과 통사론
5. 어휘부의 역할과 정보
6. 마무리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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