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취반미, 팽화미 및 당화쌀알이 첨가된 쌀알첨가 두유를 제조하였으며, 이에 따른 두유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품질특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pH는 6.67∼6.70,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11.50∼12.00°Brix, 점도는 7.87∼11.27 mPa sec로 시판 두유 중 전두유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쌀알 첨가에 의해 점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색도는 밝기를 나타내는 L 값과 적색도 a 값은 시료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b 값은 12.22∼12.91로 쌀알 첨가에 의해 황색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이것에 비해 시판 두유는 L 값 57.9∼70.7, a 값 -0.4∼3.8 그리고 b 값4.5∼16.8로 시료 간에 차이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관능검사 결과는 쌀알의 엉김 현상이 심하게 나타난 취반미의 선호도가 가장 낮았으며, 쌀알의 엉김 현상 없이 고루 분산되고 입안에서의 느낌 등 전체 항목에서 높게 평가된 당화쌀알 첨가구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당화쌀알이 첨가된 두유 제조로 기존 두유와 비교하여 기호도 개선뿐만 아니라 전통음료와 건강음료의 이미지가 동시에 전달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두유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mprove the sensory qualities of soymilk. For this purpose, soymilk was prepared by adding different types of rice grain, including cooked, puffed, and saccharified rice. Acceptable products could be obtained by addition of saccharified rice. The addition of saccharified rice had a positive influence on sensory qualities, especially mouth feel. Further, soymilk with saccharified rice was comparable in terms of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pH, soluble solids, and viscosity) with commercial whole-bean soymilk. This result suggests that there are opportunities to develop a new market for soy-milk that incorporates health benefits and traditional beverages.